월세 없는 상상 속 가게가 오늘 당신 손에 맡겨져요. 손님과 앉아서 이야기하고 싶나요, 편하게 둘러보다 가게 두고 싶나요? 선반에는 오래 쓸 옛 친구를 둘지, 한 번 더 보게 되는 새 물건을 둘지도 골라야 해요. 이번에 가게를 열며 알아보고 싶은 건, 당신이 좋아하는 걸 어떤 방식으로 나누고 싶어 하는가예요.
네 개의 종이 조형 그림으로 각각 문 앞, 상품, 응대, 진열창을 고릅니다. 문 앞과 응대가 함께 교류 거리를 정하고, 상품과 진열창이 함께 익숙함과 새로움을 정해요. 각 조합이 동점일 때는 열린 교류와 오래 쓰는 물건 쪽으로 정해집니다. 네 가지 결과는 모두 원작 가게 이야기이며, 창업 능력을 판단하지도, 그림을 성격의 증거로 삼지도 않아요.
다 읽고 나면 곰곰이 생각해볼 질문 하나를 챙겨 가게 돼요. 좋아하는 걸 사람들과 나누는 게 어떻게 하면 영업이나 쌓아두기, 지나친 애씀이 되지 않을 수 있을까요? 실제로 가게를 열 필요도, 새 물건을 살 필요도 없어요. 지금 손에 있는 자주 쓰는 물건 하나, 혹은 한 번에 설명할 수 있는 초대 하나로도 자신이 남기고 싶은 가게의 풍경을 시험해볼 수 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