말이 안 나오는 게 아니라, 아직 알맞은 무게를 찾지 못한 마음도 있어요. 작은 꽃집 창가, 연분홍과 흰 꽃 한 다발은 여백을 남기고 있고, 노랗고 주황빛 꽃 한 다발은 맑은 날 같아요. 오늘은 예쁜 걸 나에게 남겨 둘까요, 아니면 누군가에게 당신을 생각했다는 걸 알릴까요? 먼저 꽃을 고르고, 다음엔 그 꽃이 갈 곳을 골라 보세요.
그림 두 문항을 골라 네 가지 오리지널 꽃 이야기 중 하나가 완성돼요. 첫 문항은 부드러움과 밝음 중에서, 두 번째 문항은 나를 위해 둘지 친구에게 보낼지를 고르는 거예요. 조합마다 각자의 이야기가 있고, 무작위로 뽑히지 않으며 마지막 문항만 보는 것도 아니에요. 전통적인 꽃말 풀이가 아니라서, 꽃 색깔로 당신의 성격이나 누가 당신에게 마음이 있는지를 판단하지 않아요.
결과는 구체적인 표현 하나를 생각해 보게 도와줘요. 나의 자리에 여백을 남기거나, 마음을 상대가 알아들을 수 있는 한 문장으로 적어 보는 것처럼요. 실제로 꽃을 살 필요도, 지금 바로 메시지를 보낼 필요도 없어요. 먼저 끝까지 읽고, 무엇을 주고 싶었는지, 아직 말하지 못한 기대는 무엇이었는지 천천히 들여다보면 돼요.